'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'
흡혈귀가 되는 것에 대한 혼란을 이겨내고,
나즈나를 '좋아'하게 되겠다고 결심한 코우와,
코우를 '반하게 하겠다'는 결심을 한 나즈나.
‘사랑’이란 대체 무엇인지 모른 채,
두 사람의 밤은 가속해 간다.
흡혈귀를 죽이려는 탐정 우구이스 안코의 손이
바로 눈앞까지 다가온다. 흡혈귀의 약점은
‘인간이었을 시절 깊은 애착을 가졌던 것’.
그 약점을 미리 처리하려 하지만,
나즈나는 인간 시절의 기억이 전혀 없다.
나즈나의 숨겨진 과거란?
안코가 흡혈귀를 죽이게 된 이유는?
그리고, 나즈나와 안코 사이에 얽힌 ‘비밀’은...?
코우, 나즈나, 안코...
즐거운 '철야'로는 끝나지 않는,
새로운 ‘밤’이 시작된다!